S&P 500, 처음으로 7,800 위 마감.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 수입에 1,056억 달러로 급증
8월 중순 이후 첫 사상 최고치는 국채 수익률과 유가가 누그러진 가운데 나왔다. 구글은 원자력 기반 전력 3.6기가와트 계약을 맺었고,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주가가 뛰었다.
CNN과 CNBC에 따르면 S&P 500은 화요일 0.58% 올라 7,818.93에 마감했다. 8월 중순 이후 첫 사상 최고 종가이자, 처음으로 7,800 위에서 끝난 날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45% 올라 사상 최고인 27,599.79, 다우는 253.38포인트(0.49%) 올라 51,521.28이 됐다. 월요일 종가는 7,773.95였다. 힘은 채권시장에서 왔다. 연준의 일별 통계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월요일 5.31%에서 5.27%로 내렸다. 2002년 이후 최고였던 지난주 고점보다 약 7베이시스포인트 낮다. 채권은 세 가지 걱정에 한꺼번에 팔렸었다. 연준의 추가 긴축, 이란 전쟁, 그리고 연방 차입 규모다. 가계에 돌아오는 안도는 작다. 5%를 넘는 수익률은 여전히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 금리를 한 세대 만의 최고 수준 근처에 묶어 둔다. 연준은 9월 목표 범위를 3.75~4.00%로 올렸다. 2023년 이후 첫 인상이며, 그 회의의 의사록은 수요일 나온다. 걸프에서 더 많은 원유가 빠져나오면서 유가는 밀렸고 브렌트유는 100달러 근처를 맴돌았다. 9월 인상 이후 수익률을 밀어 올린 인플레이션 걱정이 조금 누그러졌다. 올해 대부분이 그랬듯 기술주가 다시 앞장섰고, 반도체와 AI 인프라 종목이 선두였다. 모든 종목이 따라온 것은 아니다. CNBC는 지수가 기록을 세우는 와중에도 시장의 상당 부분이 여전히 과매도 상태로 보인다고 짚었다. 상승이 소수의 대형 기업에 기대고 있다는 신호다.
오전 지표는 반대 방향을 가리켰다.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미국 무역적자는 13.7% 늘어 1,056억 달러가 됐다. 2025년 3월 이후 최대이며, 로이터 설문의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1,020억 달러보다 컸다. 수입은 4.3% 늘어 사상 최대인 4,208억 달러, 수출은 1.4% 늘어 3,152억 달러였다. 수입 급증의 상당 부분은 AI 데이터센터용 장비이며, 격차를 줄이려는 관세에도 3분기 GDP를 깎을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상품 적자만 약 1,366억 달러였고, 서비스 흑자 310억 달러가 일부를 메웠다. 7월 수치는 928억 달러로 수정됐다. 대통령이 당선된 2024년 11월의 월간 적자는 798억 달러였다. 같은 AI 건설 붐이 이날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도 밀어 올렸다. 구글은 PJM 전력망에서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로부터 약 3.6기가와트의 전력을 20년 계약으로 사기로 했다. 컨스텔레이션은 일리노이·펜실베이니아·뉴저지의 원자로 11기 개량에 43억 달러 넘게 들여 2028년까지 첫 추가 용량을 내놓을 계획이다(로이터). 두 회사 모두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일주일도 안 돼 컨스텔레이션이 대형 기술기업과 맺은 두 번째 20년 계약이다. 앞선 상대는 아마존이었다. 컨스텔레이션 주가는 블룸버그 집계로 약 12% 올라 마감했고, 다른 집계로는 14% 가까이 올랐다.